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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시내 위치깡패 4성급 호텔 추천, 르모어호텔 내돈내산 예약 후기

김쀼 2024. 7. 17.

올해는 이른 여름휴가로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오게 되었다. 

나트랑으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면서 여행기간 내내 풀빌라에서 휴양을 할지 시내관광과 휴양을 적절히 섞어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휴가 내내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기면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았지만 매일 리조트 내에서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점, 3일 이상 호캉스는 지루할 것이라는 결론으로 시내2박, 리조트3박으로 일정을 계획하게 되었다. 

 

깜란공항에 도착 후 바로 시내로 가서 2박을 하고 나머지 3박을 리조트에서 푹 쉬고 한국으로 돌아오자로 의견을 맞추고 시내 숙소를 열심히 찾아봤다.

 

결혼기념일 타월

 

 

1. 나트랑 시내 숙소 선택조건 

  • 편의시설 근접성
  • 가격
  • 청결
  • 에어컨 이슈?

 

우리 부부가 시내 숙소를 고를 때 가장 고려했던 4가지이다.

우리 부부가 여행을 가게 된 6월의 나트랑은 이미 매우 더운 날씨로 더위에 취약한 우리 부부가 도보로 길게 돌아다니기 굉장히 힘들 것으로 판단하여 편의시설과 맛집이 근처에 있는 숙소가 1순위였다.

 

이미 한국사람들에게 유명한 반미판, 65번 과일집, CCCP커피 등이 도보 3분안에 이동이 가능한 거리였고 마트와 늦은 시간까지 열려있는 식당이 많이 있었다. 

4성급 호텔임에도 한국의 모텔 수준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여 0.5박용으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 부부는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지내보자는 마음에 얼리체크인에 스위트룸으로 예약했는데 조식포함 1박에 10만원정도의 요금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 1박요금 약 8만 3천원 / 얼리체크인 요금 약 4만 1천원

 

호텔 자체의 가구들이 오래된 느낌이 있었으나 청결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특히 침대 매트리스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다만 샤워기는 필터샤워기로 교체해서 사용했고 생각보다 금방 누렇게 변하진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 부부는 더위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오는 곳인지가 매우 중요했다. 에어컨 관련된 안좋은 후기가 있는지 엄청 찾아보고 결정했던 호텔이라 그런지 에어컨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었다. 오히려 너무 추워서 이불을 꽁꽁 싸매고 잘 정도로 작동을 잘했다. 에어컨 맛집 인정^^

 

 

2. 르모어 호텔 위치

 

구글지도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나트랑 시내 자체가 크지 않고 그중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3. 르모어 호텔 장단점

장점 가격이 저렴하다.
편의시설, 맛집, 마사지, 네일샵, 카페 등 도보로 가능하다.

에어컨이 잘 나온다.
직원들이 친절하다.
스위트룸 발코니에서 흡연이 가능하다. (단 방에 냄새가 들어오지 않게 문을 닫아야함)
공항 픽업 서비스 비용이 택시보다 저렴하다(4인승 기준 30만동)
단점 오션뷰가 이쁘진 않다.
수영장이 작다. (이용하는 사람 못봄)
헬스장이 협소하고 덥다. (이용하는 사람 못봄)

 

르모어호텔 조식과 오션뷰

 

 

르모어호텔 수영장

 

 

4. 르모어 호텔 예약방법

우리 부부는 네이버카페 베나자에서 프로모션을 통해서 예약을 진행했다. 

베나자 카페에서 매주 다른 숙소를 프로모션으로 올려줘서 내가 원하는 숙소가 올라올 때 가격 비교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찾기 귀찮은 분은 아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5. 르모어 호텔 리뷰

가성비 호텔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일 수도 있으나 위치적인 이점이 정말 큰 숙소였고, 청결이나 직원들의 친절도가 생각보다 높았다. 

무려 구글 평점이 4.6점이다.

특히 침대 매트리스 관리가 잘되는 것 같았고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아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이다보니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있을때 도와 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 안전한 느낌이 들었으며 조식도 간단하게 먹기 나쁘지 않았다.

다만 호텔에 있는 헬스장, 수영장은 구색맞추기 위해 있는 느낌이었고 이용하는 사람도 없었다. 

다음에 나트랑에 또 여행하게 된다면 또 이용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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