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장칼국수 감자전 맛집 중앙시장 다래 내돈내산

지난 주말에 신랑이랑 뚜벅이로 KTX타고 강릉여행을 다녀왔어요.

점심으로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신 소머리국밥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중앙시장 구경을 하러왔답니다.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신 소머리국밥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강릉 소머리국밥 현지인 맛집 금성해장국 택시기사님 추천! 내돈내산

 

주말에 방문했는데 강릉 중앙시장은 속초 중앙시장만큼 붐비지 않았어요.

규모는 속초 중앙시장이 더 큰 것 같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인파에 떠밀려서 구경하는 느낌이 아니라 좋았어요.

강릉 중앙시장에는 장칼국수로 유명한 집이 2군데 있더라구요.

줄이 엄청 길게 서있어서 엄청난 맛집인가보다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착한곳이라 그렇더라구요.

장칼국수가 무려 3천원!! 이였어요.

하지만 저와 신랑은 시간내서 강릉 여행 왔는데 웨이팅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찾은곳이 다래 입니다.

3천원짜리 장칼국수집들과 100여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가격은 5천원 이더라구요~

 

1. 강릉 중앙시장 다래

영업시간	월 ~ 일 09:00 ~ 19:00 수요일 정기 휴무
연락처	010-9192-5705
주차	강릉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사장님이 주문 즉시 감자전을 부쳐 주시고 칼국수를 삶아주시더라구요.

가게 안쪽으로 테이블이 6개정도 있고 외부에도 1개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빈 테이블 정리중이라서 바로 들어갔어요.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금방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답니다.

 

 

2. 강릉 중앙시장 다래 위치

 

다래는 소머리국밥 골목 주변에 있어요.

3천원짜리 장칼국수집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눈에 띄실거에요~!

 

 

 

3. 강릉 중앙시장 다래 메뉴

 

다래 메뉴는 장칼국수, 옹심이, 모듬전, 감자전 등이 있었고 대부분 손님들이 장칼국수와 감자전을 주문하시더라구요.

저희도 장칼국수 1개와 감자전 1개를 주문했답니다.

 

 

감자전은 감자를 갈아서 촉촉쫀득한 식감의 감자전이었어요. 너무 두껍지 않게 적당한 두께의 전이라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답니다.

장칼국수는 국물을 먼저 떠먹어봤는데 꽃게 맛이 나더라구요!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떡먹으면서 사장님께 꽃게가 들어가는지 물어봤더니

꽃게가 들어가지는 않지만 벤댕이와 비법재료가 있다고 하셨어요.

꽃게가 들어가지 않았는데 꽃게 맛이 난다니!! 너무 신기하고 맛있자나~!!

사실 소머리국밥 먹고와서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국물까지 다먹었답니다ㅎㅎ

 

 

강릉에서만 파는 강릉 막걸리도 함께 주문했어요.

뚜벅이 여행의 묘미는 낮술인듯 합니다.

강릉막걸리가 탄산이 있어서 감자전과 장칼국수와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렇게 먹어도 14,000원 나왔어요.

이날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웨이팅하면서 추위에 떨지 않고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만족 스러웠답니다.

저희 부부가 여태 먹었던 장칼국수 중에 단연 가장 맛있게 먹었다고 말할 수 있답니다.

강릉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강릉 중앙시장 다래 추천드려요~~!